「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세째 천사의 기별이 마치는 때에는, 또 다시 세상의 범죄한 거민을 위한 자비의 탄원은 없을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의 과업을 끝마쳤다. 그들은
“늦은 비,” 곧
“주 앞으로부터 이른 새롭게 함”을 받았으며, 그들 앞에 놓인 시련의 때를 위해 준비되었다. 천사들은 하늘에서 분주히 왕래했다. 한 천사는 지구로부터 돌아와 자기의 일이 마쳐진 것을 보고한다. 이제 최후의 시련은 세상에 이르게 되고, 하나님의 계명에 충성된 자들은 모두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받았다. 그 때에 예수께서는 하늘성소에서의 그 분의 중보사업을 마치신다. 그 분은 손을 드시고 큰 음성으로,
“다 되었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되라”는 엄숙한 선언을 발하실 때, 모든 천사들은 그들의 면류관을 벗는다(
계 22:11).」(각시대의 대쟁투 하권, 467,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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