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대표자, 완벽하고 완전한 희생 제물, 부활하신 어린양 예수님의 첫째 행동은 당신의 피, 곧 당신의 승리의 생명을 제시하기 위하여 당신의 아버지께로 올라가는 일이었다. 그분은 영원한 빛에 들어가셨고, 그렇게 하고서도 살아 남아 아버지의 입술로부터 당신의 희생이 가납되었다는 말을 들으신 첫번째 사람이 되셨다(
시대의 소망, 790). 전능자의 보좌의 거룩한 광채를 견디고 생존하심으로써 그분에게는 죄의 오점이 조금도 없었다는 것을 우주 앞에 입증하였다. 그분의 피는 순결하고 귀중하고 언제나 살아있기 때문에 그것은 모든 회개자들을 속량하고 세상을 죄에서 정결케 해주기에 적합한 것이었다. 예수님은 당신을 따르는 자들이 장차 당신과 함께 하늘의 축복을 나누게 될 것이라는 부가된 보증을 당신의 아버지께로부터 받으셨다. 그러나 이 경우에서까지도 그분을 대표하는 피는 여전히 오직
“흘려진 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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