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히브리서 연구) 제 9 장 양심을 온전하게 함
여러 가지 씻는 것
 성소 봉사 전에 손발을 씻는 것(출 29:4; 30:17~21; 40:32), 위생과 개인적인 청결(레 11:25; 15:4-27; 민 19:7-13) 등이 포함 되었다. (193.6)
육체의 예법
 예물과 제사를 드리는 것, 먹고 마시는 소제와 전제들, 여러 가지 씻는 의식들을 말한다. 이런 것들이 사람을 영구적으로 정결하게 하지 못하고 다만 일시적이었기에 육체의 예법에 비유하였다. (194.1)
 B. 지성소의 길을 여시고 양심을 깨끗하게 하심(9:11~14)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히 9:11) (194.2)
 육체의 예법들은 장래 좋은 일의 그림자였다.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으로 즉위할 때 성취될 일이었다. 장래 좋은 일은 양심을 온전하게 하는 일이었다. (194.3)
더 크고 온전한 장막
 하늘 성소를 일컫는 말이다. 땅에 있는 것은 기능적 축소판이다. (194.4)
 “그리스도께서 그 안에서 우리를 위하여 봉사하시는 성소는 참 성소이며 모세가 지은 성소는 그것의 모형이었다. 만왕의 왕께서 거하시는 하늘의 성전에는 ‘그에게 수종하는 자는 천천이요 그 앞에 시위한 자는 만만이며’(단 7:10), 그 성전은 영원한 보좌의 영광으로 충만하였다. 빛나는 수호자인 스랍들이 경외심을 가지고 그들의 얼굴을 가리우는 그 곳은 지상의 어떠한 건물을 가지고도 그 크기와 영광을 나타낼 수 없다. 그러나 하늘 성소에 관한 중요한 진리와 사람의 구속을 위하여 거기서 행해지는 위대한 사업은 지상 성소와 그 봉사에서 배울 수 있었다.”3 (194.5)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 9:12) (194.6)
 그리스도의 희생의 공로는 죄인의 양심을 온전하게 하실 수 있는 완전한 것으로 하나님 앞에 받아들여졌다. (195.1)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예수님께서는 최종적인 속죄제물이 되셨다. 속죄를 위해 제공된 완전한 제물이셨다. 이제는 그 완전한 속죄로 말미암아 양심을 깨끗하게 하실 수 있게 되었다. 모든 사람을 위한 속죄를 이루셨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들만 얻을 수 있다. 그는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딤전 4:10)기 때문이다. (195.2)
 * “성소”(헬, 타 하기아, ta hagia) — 복수 형태로 사용되었다. 예수께서 하늘 성소에 들어가신 것을 말한다. (195.3)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히 9:13) (195.4)
 염소와 송아지(히, 모스코스: 어린 황소)의 피는 대속죄일에 정결을 위해 드려졌다(레 16:5-9, 11-16). (195.5)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리는 일은 사람이 주검에 접촉하였을 경우에 붉은 암송아지를 잡아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실과 함께 태워 재와 물에 섞어 뿌리는 정결의식이었다. 이것은 부정한 사람을 정결하게 하는 속죄제 의식으로 죄의 정결을 상징하였다(민 19:1-13). (195.6)
 이러한 정결 의식들은 일시적인 정결만 제공하였다. 본문은 일시적인 행위도 효과가 있었다면 그리스도의 희생은 얼마나 더 영구적이고 온전한 정결을 가져오겠느냐는 것이다. (195.7)
 중요한 한 가지!
 염소와 황소(수송아지)의 피가 뿌려지는 대속죄일과, 부정한 사람을 정결하게 하는 의식의 공통점은 회개하지 않거나 부정한 가운데 머물러 있으면 죽임을 당한다는 것이었다. 바울은 죽음을 피하기 위해 아주 절박한 회개를 할 수 있도록 제공되었던 의식을 상기 시키고 있다. (1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