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히브리서 연구) 제 9 장 양심을 온전하게 함
   ④ 아론의 싹 난 지팡이 — 아론의 제사장직에 대한 옹호를 표징(민 17:1~11)한다. (189.1)
   ⑤ 언약의 비석들 — 하나님이 친수로 기록하신 언약의 돌판이 들어있다(출 34:27~29). (189.2)
   ⑥ 속죄소‘시은좌’(mercy seat)라고 부르며, 죄의 도말(레 16:15~17)과 화목(롬 3:25)을 상징한다. (189.3)
   ⑦ 영광의 그룹들— 하나님의 보좌를 옹위하는 천사들로 미래의 구원 받을 자들을 상징(출 25:12-22)한다. (189.4)
   * “지성소”(헬, 하기아 하기온, hagia hagion) — 복수로서 ‘지성소’(Most Holy Place)를 의미한다. (189.5)
 “이 모든 것을 이같이 예비하였으니 제사장들이 항상 첫 장막에 들어가 섬기는 예를 행하고”(히 9:6) (189.6)
 [성소의 경험]
   ① 백성들에게 성결한 생애를 경험하게 했다. 매일 향을 드리고 등대의 심지를 손질(출 27:20-21; 30:7-8) 함으로 마음에 임하는 그리스도의 의와 성령의 임재를 항상 느껴야 하였다. (189.7)
   ② 제사장이나 온 회중이 죄를 범하면 속죄제의 피를 가지고 들어가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리고 향단 뿔에 발랐다(레 4:5-7). 마음의 죄가 성소로 옮겨짐으로 인해 성소는 죄의 기록으로 더럽혀졌지만 참회자의 마음은 정결하게 되었다. (189.8)
   ③ 죄를 용서받는 방법

 하나님의 친 백성들은 누구든지 죄를 범하면 희생 제물을 이끌고 성소로 나아올 수 있었다. 그러나 죄인이 단지 희생 제물을 드리는 것으로 용서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속죄소 앞에 나아오기 전에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것을 인정하고 깨달아야 하였다. (189.9)
 레위기 4~5장에는 속죄제를 드리기 전에 죄를 깨달아야 할 것을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그 범한 죄를 깨달으면”(레 4:14, 23, 28; 5:4)이라는 유사한 문맥이 4번 나온다. 그곳에 반복적으로 사용된 “깨닫다”(히, 야다)는 어의는 ‘알다’, ‘인정하다’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이것은 누구든지 그 범한 죄를 진실하게 인정하고 느끼는 자가 희생제물을 이끌고 하나님께 나아와 진실하게 죄를 자복할 때에 용서함을 받았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시 51:17). (190.1)
 [레위기서의 속죄제들은 교훈으로 충만하다.]
 4장 — 무지로 금지된 명령(계명)을 범했을 경우에 드리는 네 계층의 속죄제 (190.2)
 5장 — 부당한 묵비권의 행사, 접촉으로 인한 부정, 부지중에 맹세한 죄, 성물에 대한 죄 (190.3)
 6장 — 의도적이고 고의적인 죄, 남의 것을 부당하게 취한 죄, 거짓 맹세한 죄 (190.4)
 하나님은 무지하여 지은 죄를죄 없음이라고 말하지 않으신다.“만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를 부지중에 범하여도 허물이라 벌을 당할 것이니”(레 5:17), “또 어떤 사람이 주의 명령들에 의해 행하는 것이 금지된 이런 것들 중에 어떤 것을 범하여 죄를 지으면, 비록 몰랐을지라도 죄가 되나니, 그는 자기 죄악을 담당할지니라”(킹제임스 성경). (190.5)
 [다윗이 용서받은 이유는?]
 다윗은 용서 받지 못할 간음죄와 살인죄를 함께 저질렀지만 자신의 고의적인 죄를 완전히 드러내어 놓고 철저한 회개를 했고, 마음의 정결을 간절히 소원했기 때문에 용서를 받았다. 구약시대에 간음와 살인은 돌에 맞아 죽을죄에 해당하는 큰 죄였지만 그는 지속적으로 자신을 낮추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190.6)
 다윗이 자신의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맨발로 울며 도망칠 때 사울 집의 족속 시므이가 다윗을 저주하였다. 그러나 다윗은 겸손히 고개를 숙이고 모든 수치와 고난의 이유를 자신의 허물에서 찾았다. 그는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을 심히 갈망하였다.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