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구약의 어느 문단에 기초하여 저자는 3:6b-19를 도입하는가? 그 문단을 찾아가서 그것을 그 문맥 안에서 읽어 보라. (88.6)
7. 사도가 오늘날이라는 말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연구하라. 4:7에서 다시 이 말이 등장하는 것을 유의하라. 오늘날이라는 말이 경고의 말인가, 아니면 초청의 말인가? (88.7)
8. 옛 이스라엘이 왜 실패했는가? 그들의 지도자에게 결함이 있었는가? 그들의 동기에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88.8)
9. 3:1-19에 나오는 안식이라는 말을 유의해 보라. 4:1-13에서도 두드러지게 나온다. 그러나 지금은 3장에 국한하여 연구해 보라. 3:6b-19에 근거해 볼 때, 안식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 것 같은가? (88.9)
10. 3:6b-19의 적용을 복습하면서, 그것을 처음 것(2:1-3)과 비교하라. 이 둘째 것이 어디에서 첫째 것 위에 세워지고 그것을 확대하고 있는가? (88.10)
■ 말씀을 탐구함
여러 다른 형태들 중에서 한 단어가 3:1-4:13의 세 부분들을 한 데 묶는다. 그러나 영어 번역들은 이러한 연결을 보기 어렵게 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저자의 사상이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헬라어 공부를 조금 해 볼 때이다. 핵심 단어는 “믿음”이라는 의미의 피스티스(pistis)이다. 여기 히브리서에 나오는 다양한 형태의 말을 소개한다. (89.1)
피스티스(pistis)
=
믿음(faith, 신앙)
피스토스(pistos)
=
신실한(faithful)
피스튜오(pisteuō)
=
믿음을 가지다(to have faith)
아피스티아(apistia)
=
믿음의 결여(“불신”)(absence of faith [“unfaith”])
(89.2)
불행하게도, 영어 번역들은 신앙(belief)을 토론의 대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하지만 헬라어에는 신앙(belief)을 가리키는 별도의 단어가 없다. 영어는 믿음(faith)과 신앙(belief)을 구분하지만, 헬라어에는 하나의 동일한 단어 피스티스(pistis)뿐이다. 동사 피스튜오(pisteuō)나 믿음의 결여를 나타내는 말 아피스티아(apistia)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믿는다(believe)라는 말과 불신(unbelief)이라는 말을 사용한 것은 논증을 혼란시키고, 우리가 하나의 사상이 3:1-4:13 전체를 관통(貫通)하고 있는 것을 보는 일을 어렵게 만든다. (89.3)
3:1-6a에서 바울은 예수님을 신실한(pistis) 지도자로 강조하고 있다. 3:6b-19에서 그는 옛 이스라엘이 그들의 믿음의 결여(apistia) 때문에 어떻게 실패했는지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4:1-13에서 그의 논리는 그의 그리스도인 독자들을 믿음(pistis)으로 초청함으로써 토론을 맺고 있다. (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