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외경 자료가
“주의 날”을 언급하고 있는데, 연대가 확실하지 않지만 아마도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보다 2-30년 이른 시기의 것으로 보인다. 베드로 복음은 그리스도의 부활이 주의 날에 일어난 것으로 말하지만 매년이나 매주 그날을 기념하여 지킨것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요한의 행적은 사도 요한이
“일곱째 날이 주의 날이기에 일곱째 날에” 그의 금식을 끝냈다고 말한다. 또한 우리는 이 자료에서 요한이 죄수로 여행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여행의 일곱째 날에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동방 교회가 안식일에 금식하지 않았기 때문에(참조 V. B. 3), 요한이 그날에 금식을 중단했을 것이다. 이 두 가지 외경 자료 중 어느 것도 믿을 만한 가치는 없다. 그러나 요한의 행적과 요한계시록이 모두 로마의 속주인 아시아에서 나왔다는 사실은 요한의 행적과
요한계시록 1:10에 나오는
“주의 날”이 동일하게 제칠일 안식일을 가리키는 용법과 의미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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