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은
“표징”으로의 안식일의 의미를 재확인 할 뿐 아니라(
출 31:13-17; 참조 I. A. 2 f), 야훼가 그분의 백성을 거룩하게 하시며(
20:12) 야훼가 그들의 하나님임(
20절)을 알아야 한다는 사항을 추가한다. 이런 지식에는 지적인 깨달음도 포함되는 것이 분명하지만, 이 말 속에는 훨씬 더 깊은 의미도 내포돼 있다. 그것은 개인적인 친밀한 관계라는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고대의 히브리인들에게
“알다”라는 말 속에는 무엇보다 관계라는 개념이 들어 있었다. 따라서
에스겔 20:12, 20은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사이의 깊고 진실하며 지속적이고 영적인 만남 곧 그들과 그분을 가장 친밀한 관계로 묶어주는 만남을 말하며, 그것을 교훈하고 명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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