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비들은 그들에게 혼란스럽게 보이는 사실, 즉 출애굽기의 넷째 계명은 안식일을
“기억하라”(Zekor)로 시작하고 있는 반면에 신명기의 넷째 계명은 안식일을
“지키라”(Shemor)로 시작하고 있는 현상에 대하여 자신들의 상당한 주석적인 재간을 이용하여 해결하였다. 그들은 안식일에 대해 서로 불일치하는 이 명령을 설명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이론들을 마련하였다. 자주 거론되는 설명은 두 다른 단어가
“입으로 소리를 낼 수도 없고 귀로들을 수 없는 하나의 발성으로 발음되었다”는 주장이다(Shebuoth 20b). 두 번째 설명은 덜 형이상학적이고 좀더 실제적인 설것이다.
“기억하고 지키라. 안식일이 오기 전에 기억하고 안식일이 온 다음에 지키라. 그래서 랍비들은 말하기를 우리는 언제나 거룩한 것에 거룩하지 않은 것의 얼마를 추가함으로써 거룩한 것을 증가시켜야한다”고 하였다(Gen.R.9:14). 이것은 이리가 앞뒤로 움직이는 것에 비교할 수 있다. 엘리아자르 벤 하나니야 벤 히스기야 벤 가론은 이렇게 말했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기 위해 안식일을 기억하라.’ ‘주간의 첫날부터 계속해서 안식일을 마음에 간직하라. 그리하여 만약에 어떤 좋은 일이 너에게 생기면 안식일을 위해 그것을 단장하라. 랍비 이사악이 말하기를, 너는 그것들을 다른 사람들이 세듯이 세지 말고 안식일을 생각하면서 그것들을 세라’(Mek.Bachodesh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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