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방어는 안식일을 범할 수 있는 상황의 세 번째 유형에 속한다:즉 치명적인 위험(Pikkuach Nephesh)의 상황이 그것이다. 원칙적으로 말한다면 사람이 죽고 사는 긴급상황에서는 안식일을 범할 수 있었다(Maimonides, Code, Sabbath 2:1-25). 랍비 이스마엘(Ishmael)은
출애굽기 22:2에 근거하여. 그리고 랍비 엘리아자르(Eleazar)는 할례에 근거하여, 생명을 구해야 하는 의무가 안식일의 율법에 우선한다는 원칙을 이끌어내었다. 그리고 랍비 아키바는 살인범을 처형하는 처벌이 성전 봉사보다 우선한다는 사실에 기존하여 생명의 의무가 안식일의 율법보다 우선한다는 원칙을 주장하였다(Mek. shabbata 1). 살인범의 처형이 성전봉사보다 우선하면 살인범의 처형은 안식일보다도 우선한다. 왜냐하면, 살인범을 처형하는 것은 사람의 생명을 보호하려는 법이며, 생명을 구하는 것이 생명을 위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기 때문이다. 랍비 나단(Natan)은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라”는
출애굽기 31:16을
“한 사람의 목숨을 구하여 그 한 사람으로 하여금 수많은 안식일들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는 안식일을 무시해야한다”는 뜻으로 이해하였다(Mek.shabbata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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