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언약궤 속에는 태초에 인류에게 주셨던 거룩한 율법을 친히 쓰신 사본이 들어 있었다.
“율법이 없는 곳에는 범함도 없느니라”(
롬 4:15).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느니라”(
롬 5:13). 그러므로 만일 우리의 최초의 조상이 그 거룩한 율법을 알지 못했었다면 그들이 죄를 지었다고 해서 에덴동산에서 그들을 추방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창 3:22~24). 물론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선포하셨는지가 계시되어 있지는 않다. 그러나 애굽에서 오랜 노예생활을 한 하나님의 백성에게 그분의 율법을 다시 알리는 것이 필요했을 때, 그분께서는 그 장엄한 사건에 대한 기사를 기록하게 하심으로,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내려오셔서 온 이스라엘이 듣는 가운데 들리는 음성으로 십계명을 선포하신 사실을 후세대들로 하여금 알도록 하셨다(
신 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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