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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8장 14절의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는 일이 일어나는 시점을 나타내는 2300주야는 문자적인 2300일(주야)인가? 아니면 2300년인가?

1. 연 - 일 원칙에 대한 성경의 증거들

성경에서 연 — 일 원칙을 적용 하여 일일을 일년으로 한산할 때는 죄가 등장하고 누군가가 그 죄악을 담당하는 일이 나온다. 이런 예언적인 기간들은 죄의 세력과 그것을 담당하는 자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201.1)

1) 일일을 일 년으로 환산하는 사고방식은 히브리인들의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다.

“이를 위하여 7일을 채우라 ... 네가 그를 위하여 7년을 내게 봉사 할지니라”(창 29:27). (201.2)

2) 가나안 12정탐꾼의 40일 불신은 40년의 죄악을 담당하는 기간으로 환산되었다.

“너희가 그 땅을 탐지한 날 수 40일의 하루를 일 년으로 환산하여 사십 년간 너희가 너희의 죄악을 질지니 너희가 나의 싫어 버림을 알리라 하셨다 하라”(민 14:34). (201.3)

이스라엘은 가데스에서 12정탐꾼을 보내어 가나안을 정탐하게 했지만 그들의 믿음의 부족으로 인하여 가나안을 탐지한 40일을 40년으로 환산하여 죄악을 담당해야 하였다. (201.4)

3) 에스겔은 이스라엘이 범죄한 햇수를 날수로 환산하여 죄악을 담당하였다.

“내가 그들의 범죄한 햇수대로 네게 날수를 정하였나니 곧 삼백구십 일이니라 너는 이렇게 이스라엘 족속의 죄악을 담당하고 그 수가 차거든 너는 우편으로 누워 유다 족속의 죄악을 담당하라 내가 네게 사십 일로 정하였나니 일일이 일 년이니라”(겔 4:5~6). (201.5)

4) 두 증인이 중세기의 1260년 동안 베옷을 입고 죄악을 담당하였다.

계시록 11장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이방인들(교황권)이 거룩한 성인 하나님의 교회를 “마흔두달”(계 11:2) 즉 “일천이백육십일” 동안 짓밟을 때 두 증인(구약과 신약 성경)이 굵은 베옷을 입고 1260일 동안 죄악을 담당하고 있는 모습을 본다(계 11:3). 이것은 교황권에 의해 “그리스도의 교회가 로마교의 압박을 받을 기간을 나타낸다”⁴ 이 기간은 역사적으로 538년 교황권이 세워질 때부터 교황피우스 6세가 죽게 되는 상처를 입을 때까지 1260년간을 말한다. (202.1)

5) 성소와 백성이 2300년 동안 죄악을 담당하였다.

단 8:14절의 2300주야는 “망하게 하는 죄악”(교황권)의 세력에 의해 “성소와 백성이 내어 준바 되며 짓밟”히는 기간을 말하는데, 2300년간 죄악의 역사를 담당하고 짊어지는 주체가 성소와 백성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에스겔이 일일을 일 년으로 환산하여 죄악을 담당한 것처럼 2300일은 2300년이 되어야 한다. (202.2)

6) 다니엘과 계시록의 기간적인 예언들은 일관되게 연—일 원칙을 적용시키지 않으면 올바론 해석을 할 수 없다.

“사흘 반”(계 11:3), 1260일(계 11:3), 1290일(단 12:11), 1335일(단 12:11), 70이레(단 9:24), 2300일(단 8:14), 42달(계 11:2),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단 7:25; 12:7). (202.3)

다니엘 2장, 7장, 8장, 11장은 바벨론 왕국으로부터 예수님의 재림 때까지 세상 왕국들에 대한 가장 긴 예언들을 4중 병행 구조를 가지고 설명하고 있다. 이중 다니엘 8:14절의 2300주야에 관한 예언은 숫양으로 나타난 페르시아 에서부터 마지막 때까지 2300년에 걸친 죄악의 역사에 관한 예언이라는 것을 다니엘 자체의 설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300주야의 시작과 끝이 언제인지 이해하면 문자적인 2300일인지 2300년인지 확인할 수 있다. (202.4)

E. 2300년의 예언은 언제 시작되었는가?

1. 바사에서부터 로마(이교로마, 교황로마)에 이르는 2300년의 기간

2300주야의 예언은 죄악의 역사와 죄악을 ‘담당하는 자의 역사’이다. 이것은 다니엘 8장 13절의 “망하게 하는 죄악”의 세력과 짓밟힘을 당하는 “성소와 백성” 즉 죄악을 담당하는 자의 역사인 것을 알 수 있다.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