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율법에 대하여 온 마음을 다한 순종을 요구하셨다.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간음 중에 잡힌 여인을 데리고 왔을 때 그는 그녀를 정죄하지 않으시고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명하셨다(
요 8:11). 그 사건은 율법에 대한 순종과 관련이 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모세와 그리스도를 반대되는 위치에 놓으려고 시도했다(
5절). 그들은 모세에 따르면 그 여자는 죽어야 한다는 것을 예수께 상기시켰다. 예수님은 그들의 죄를 땅에 쓰면서
“너희 중에 죄 없는자가돌로 치라”(
7절)고 말씀하셨다. 만일 예수님이 십계명의 폐지를 염두에 두셨다면 이 장면은 그것을 선언한 완벽한 사례가 되었을 것이다. 대신에 그는 여인을 용서하시면서 율법의 권위를 승인하셨다. 그는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11절). 이것은 그가 죄인을 용서하실 때마다 주신 기별이었다. 하나님의 도덕법인 십계명은 하나님이 처음에 그것들 위에 부여한 것과 똑같은 권위를 갖고 있으므로 열 가지 계명 모두에 대한순종은 여전히 필요하다.
(5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