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천연계와 천연계의 하나님
 “천연계는 하나의 능력이지만, 천연계의 하나님은 능력이 무한하다. 그분이 하신 일들은 그분의 품성을 해석한다. 위대한 사람들의 가정(假定)들로부터가 아니라 그분의 작품들로부터 그분을 판단하는 자들은 모든 것에서 그분의 임재를 볼 것이다. 그들은 기쁜 햇빛에서 그분의 미소를 그리고 가을의 풍요로운 들판에서 인간을 위한 그분의 사랑과 돌보심을 바라본다. 생생하게 푸른 잔디, 갖가지 색깔의 아름다운 꽃들, 산림의 높고 다양한 나무들에서 보이는, 땅의 장식들조차도 우리 하나님의 부드러운, 아버지와 같은 돌보심과 그분의 자녀들을 행복하게 만들고자 하는 그분의 열망에 대해 증언한다.” (531.1)
 “위대하신 하나님의 능력은 그분을 두려워하는 자들을 위하여 사용될 것이다. 선지자의 이 말에 귀를 기울이라.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야훼 땅 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 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야훼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셔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아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ST 1884. 3.13). (531.2)
 “하나님은 모든 것의 기초이다. 모든 참된 과학은 그분이 하신 일들과 조화된다. 모든 참된 교육은 그분의 정부에 대한 순종에 이른다. 과학은 우리의 시야에 새로운 경이들을 펼친다. 과학은 높이 솟아오르며 새로운 깊은 곳들을 탐색한다. 그러나 과학은 하나님의 계시와 충돌하는 어떤 것도 그 연구로부터 갖고 오지 않는다. 무지는 과학에 호소함으로써 하나님에 대한 거짓 견해들을 지지하려고 애쓸지 모르나, 천연계의 책과 기록된 말씀은 불일치하지 않는다. 각각 서로에게 빛을 비춘다. 올바로 이해된다면, 그것들은 우리에게 그분이 일하시는 원칙인 지혜롭고 자애로운 법칙들에 관한 무언가를 우리에게 가르침으로 우리를 하나님과 그분의 품성에 친숙하게 만든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분의 거룩한 이름을 앙모하고 그분의 말씀을 총명하게 신뢰하도록 인도된다.”(위의 책, 1884년 3월 20일). (531.3)
 B. 과학과 성경
 “올바로 이해한다면, 과학이 밝혀낸 것들과 인생의 경험들은, 하나님이 천연계에서 끊임없이 일하심에 대한 성경의 증언과 조화를 이룬다.” (531.4)
 “느헤미야가 기록한 찬미에서 레위인들은 ‘오직 주는 야훼시라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일월성신과 땅과 땅 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 보존하시오니’(느 9:6)라고 노래했다.” (531.5)
 “이 지구에 대하여 성경은 창조 사업이 완결되었다고 선포한다.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었느니라’(히 4:3).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께서 창조하신 사물들을 붙드시면서 여전히 당신의 능력을 사용하신다. 맥박이 뛰고 호흡이 계속되는 것은, 한번 움직이게 한 기계 장치가 그 자체의 고유한 에너지에 의해 계속해서 활동하기 때문이 아니다. 호흡 하나하나, 심장 박동 하나하나는 그분의 돌보심에 대한 증거인데,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있기 때문이다. 가장 작은 곤충으로부터 사람까지 모든 생물은 날마다 그분의 섭리에 의존하고 있다.” (531.6)
 “천연계의 신비들을 매우 깊이 연구하는 사람은 그 자신의 무지와 연약성을 매우 절실하게 깨달을 것이다. 그는 그가 도달할 수 없는 깊은 곳과 높은 곳, 그가 꿰뚫을 수 없는 비밀들, 그 앞에 놓여있지만 그가 아직 들어가 보지 못한 광대한 진리의 분야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는 뉴턴처럼 ‘진리의 대양이 발견되지 않은 채 내 앞에 놓여있는데, 나는 바닷가에서 조약돌과 조개껍데기를 찾는 아이와 같았던 것으로 내 자신에게 보인다.’고 기꺼이 말할 것이다.” (531.7)
 “과학을 아무리 깊이 연구한 사람들도 천연계에 무한한 능력이 작용하고 있음을 어쩔 수 없이 인정한다. 그러나 사람의 이성만으로 볼 때, 천연계의 가르침은 모순되고 실망스럽지 않을 수 없다. 계시에 비추어 볼 때만, 그것은 바르게 이해될 수 있다 ‘믿음으로∙∙∙우리가 아나니’(히 11:3).”(교육,130-134). (532.1)
 C. 이 세상의 시작에 대한 참된 역사
 “성경은 세상에 여태껏 주어졌던 가장 교훈적이고 종합적인 역사이다. 그 거룩한 페이지들은 유일하게 참된 창조에 관한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하늘을 펴시고 땅의 기초를 놓으신’ 능력을 바라본다. 여기에 우리는 인류의 참된 역사, 인간의 편견이나 교만에 의해 훼손되지 않은 역사를 갖고 있다 ∙∙∙” (532.2)
 “천연계와 그리스도교 사이에는 조화가 있다 왜냐하면 둘 다 저자가 같기 때문이다. 천연계의 책과 계시의 책은 똑같은 하나님의 마음의 작용을 가리킨다. 천연계에서 배워야 할 교훈들이 있으며, 하나님의 책으로부터 배워야할교훈들, 깊고 진지하며 극히 중요한 교훈들이 있다.”(리뷰 앤드 헤럴드, 1884년 8월 19일). (532.3)
 “태초로부터의 세상 역사는 창세기에 포함되어 있다. 그곳에는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정의로운 자들과 불의한 자들, 의인들과 악인들, 구원받은 자들과 구원받지 못한 자들을 구별하는 그분의 길과 그분의 순종의 표를 버리는 모든 나라들은 멸망될 것이라고 계시되어 있다 ∙∙∙” (532.4)
 “주께서는 모세가 성령의 영감하에서 기록한 거룩한 역사에 대한 당신의 철학을 모두가 연구하도록 호소하신다. 지상에 놓인 첫 번째 가족은 시간의 끝까지 존재할 모든 가족들의 표본이다.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는 이 역사에서 배워야 할 것이 많다. 이 계획은 명백하게 정의되어 있다. 따라서 믿음이 깊은 헌신된 영혼은 태초부터 이 지구의 역사가끝날 때까지의 하나님의 생각과 목적을 배우는 자가 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하시는 분이 모든 진보에 있어서 위대한 원동력, 인류의 모든 정결과 향상의 원천인 분이셨다는 것을 그는 깨닫게 될 것이다.”(31MR, 184). (532.5)
 “우리는 이 세상과 인간의 창조 그리고 인간의 타락에 대한초기 역사의 지식을 위해서 성경에 의존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제거하라. 그러면 우화들과 추측들에 맡겨지는 것 외에 그리고 재미있는 오류의 확실한 결과인 지력의 쇠약 외에 우리는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우리는 지구의 기원, 덮는 그룹의 타락 그리고 이 세상으로의 죄의 유입에 관한 참된 역사가 필요하다. 성경이 없다면 우리는 거짓 이론들에 의해 갈피를 못 잡게 될 것이다. 마음은 미신과 허위의 폭정에 종속될 것이다. 그러나 이 세상의 시작에 대한 참된 역사를소유한다면, 우리는 인간의 추측들과 신뢰할 수 없는 이론들로 애먹을 필요가 없다.”(치료봉사,89). (532.6)
 “하나님의 마음과 손은 여러 시대를 통하여 창조의 기록을 순결하게 보존하셨다. 우리에게 이 세상의 창조에 대한 참된 이야기를 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 뿐이다”(리뷰 앤드 헤럴드, 1909년 11월 11일). (532.7)
 D. 하나님은 선재하는 물질에 의존하지 않으셨음
 “이 세상을 조성하실 때, 하나님은 선재하는 실체나 물질에 의존하지 않으셨다.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된 것이 아니니라.’ 만물은 물질적인 것이거나 영적인 것이거나 주 야훼의 음성을 따라 그분 앞에 섰으며 그분 자신의 목적을 위해 창조되었다. 하늘들과 그 모든 만상 그리고 땅과 그 안에 있는 만물은 그분의 손의 작품일뿐아니라그분의 입의 호흡에 의해서 존재하게 되었다.” (532.8)
 “주께서는 당신의 능력으로 삽시간에 천연계의 전체 틀을 분해할 수 있다는 증거를 주셨다. 그분은 사물들을 뒤엎으시며, 사람이 가장 튼튼하고 견고하게 건축한 것들을 파괴하실 수 있다. ‘그는 산들을 제하시고 분노로 엎으시며 땅을 제 자리에서 쓸어버리시니, 그 파도가 떨며 그 견책에 놀라도다. 산들이 그를 보고 떨며 언덕들이 녹고 땅이 그 앞에서 불에 타는도다.’(MR vol. 3, 208). (5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