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들은 창세기 1장과 2장에 있는 창조의 기록이 18세기까지 주로 주장되었던 것처럼 문자적이고 역사적이라고 주장한다. 창세기에는 창조에 나타난 하나님의 강력한 행위들에 대한 기록이 있지만, 그 기록은 이 지구의 거주민들을 위한 그분의 사역의 시작일 뿐이다. 왜냐하면 그 기록은 성경 전체에 걸쳐 계속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경의 시작에 있는 창조 이야기는 구원의 계획 역사에 대한 서론에 불과하다. (529.1)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들에게는 창세기의 창조 이야기에 포함되어 있는 요소들이 상징적이거나 영적이지 않다. 하나님은 창조주간에 창조하셨고 사용하셨던 물질은 좋았고 심지어 심히 좋았다고 보셨다. 성경의 관점은 물질적인 것의 선이 물질 속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인데, 왜냐하면 물질도 선하며 영적인 것으로부터 고립되어 있거나 분리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은, 물질을 나쁘게 보고 영적인 것, 즉 이상적인 것을 선하게 보는 헬라 철학의 관점과 대조된다. 문자적으로 주장되는 이 이야기의 특징들 중에는 시간에 대한 언급들이 있다. 시간 요소에 관한 공식이 주어져 있으므로, 이 본문의 기자는 낮과 밤이 각각 있는 문자적인 24시간의 날들을 언급하고 있는 것이 명백하고 확실하다. 이것은 창조주간의 결론으로서의 제칠일에 대한 완전한 근거와 기초를 제공한다. 그날은 하나님의 안식을 위한 날인데, 그날에 그분은 그분이 창조하셨던 모든 선한 것들, 심지어 그분의 창조 사건의 절정을 이루었던 인간을 완전히 고려했다. 하나님은 선한 이유로 인간의 용도를 위해 그날을 구별하고 축복하고 거룩하게 하셨다. (529.2)

 천연계는 죄의 영향으로 인해 훼손되어 왔을지라도 여전히 장엄함과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구약에서 후기의 몇 본문들은 하나님의 놀라운 창조 때문에 그분을 찬양하며, 그분을 창조주로 찬양하는 것은 신약의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계속된다. (530.1)

 이 창조주간에 대한 연대는 겨우 몇 천 년 전, 즉 근래이지 수백만 년 전이 아니다. 활성이 없는 지구가 전에 여기에 있었을지 모르나, 창세기 1장에 묘사된 최근의 창조주간이 되어서야 비로소 생명이 지상에 창조되었다. 천연계는 하나님에 대한 일반적인 계시를 제공한다. 이것은 구약과 신약의 다양한 본문들에서 인정되어 있다.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물질적인 세계의 대우주와 소우주에 의해서 논증되어 있다. 하나님은 당신이 창조하신 것들에 대한 능력을 여전히 보유하고 계신다. 구약에 의하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주변의 국가들에게뿐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도 당신과 당신의 언약으로 돌아서서 악하게 행할 때 심판을 집행하기 위해 당신의 능력을 사용하실 수 있었다. 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은 같은 방식으로 여전히 그 능력들을 다시 이용하실 것이다. 마지막 칠 재앙(계 16장)에서 하나님은 당신이 창조주요 심판자이심을 다시 증명하실 것이다. (530.2)

 그 이전에 특별한 하나의 메시지가 주어질 필요가 있다. 그것은 창조주로서의 하나님에 대한 메시지이다. 이전에 결코 없었던 정도로 사람들이 그분을 창조주로서 인정하기를 거부하는 때에, 그들의 주의를 창조주께로 다시 한번 더 돌리는 메시지를 그들에게 주어야 한다. 이 메시지는 특별히 요한계시록 14:6-7의 첫째 천사의 기별에 포함되어 있는데,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선포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고 느끼는 특별한 한 메시지이다. 세상의 주목을 창조주께로 돌릴 때, 우리는 또한 그들의 주의를 예배로 돌리는데, 그 예배는 창조주께서 당신의 창조를 기념하시기 위해서 구별하신 날 즉 안식일에 가장 잘 이루어진다. (530.3)

 최종적으로 하나님의 능력은 당신이 재창조를 행하셔서 새 하늘과새 땅을창조하실 때 다시 사용될 것이다. 다시 한번 지구가 죄로부터 정결케 되어 그 창조주의 손으로부터 나올 것이다. 에덴의 아름다움으로 회복되어서 지구는 구원받은 자들의 본향이 될것이며,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것 그리고 하나님이 당신의 사랑에 의해서 모든 것을 당신의 백성에게 회복시키셨다는 것을 우주에 논증할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창조력과 구속력이 대쟁투의 끝에 완전히 논증될 것이다. (530.4)

 창조의 주제에 대해 유용한 성경의 자료를 고려하여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창조에 대한 그 관점을 표명하는 아래의 공식적인 진술을 작성하고 표결했다. (530.5)

 “하나님은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당신의 창조 활동에 대한 진짜 이야기를 성경에 계시하셨다. 엿새 동안에 주님은 ‘하늘과 땅’ 그리고 지구의 모든 살아있는 것들을 만드셨으며, 그 첫 주의 제칠일에 안식하셨다. 따라서 하나님은 안식일을 당신의 완성된 창조 사역의 영원한 기념으로 제정하셨다. 첫 번째 남자와 여자는 창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으로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으며, 세상에 대한 통치권을 부여받고, 그것을 돌봐야 할 책임을 맡았다. 세상이 완성되었을 때, 그것은 ‘심히 좋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있었다(창 1:2; 출 20:8-11; 시 19:1-6; 33:6, 9; 104; 히 11:3)”(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1981년 연감, 5). (5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