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친다”는 말의 어근은
“타맘”(הָתֵ֤ם)으로 간주되어,
“끝을 내다”,
“완결 짓다”는 뜻이 된다. 그러므로
“죄가 끝난다”는 말은 앞서의
“허물이 마치며”의 뜻을 강조하면서도, 사람과 우주가 다시는 하나님의 율법에서 일탈하거나 하늘 정부에 대해 반역하는 불행이 없도록, 죄의 모든 그루터기를 없애기 위해,
“자기를 단번에 제사로 드려 죄를 없게 하”(
히 9:26)신 그리스도의 희생을 다시 확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속죄제물”의 뜻으로 쓰이는 경우,
다니엘서 주석, 237.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단번에 제사로 드려 죄를 없”게 하셨으므로, 더 이상의 속죄제물이 필요 없음을 강조하는 뜻이 된다(
히 7:27, 10:12). 이러한 모든 일이 십자가에서 치르신 그리스도의 희생에 근거하여, 2300 주야 끝에 있게 되는 온 세상의 대속죄일 동안에 있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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