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는 월터 카이저 2세(Walter C Kaiser Jr)가 그의 저서
구약 신학을 향해(
Torward an Old Testamment Theology, Grand Rapids, M; Zondervan, 1978)에서 구약에 대한 그와 같은 연역적인 고찰을 하였다. 그는 유기체적 통일체로서의 구약의 핵심적 중심점은 아브라함의 씨를 통해 모든 백성들을 축복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약속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그것을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공식으로 요약하였다.
“내가 너희 하나님이 될 것이요,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될 것이며, 나는 너희 가운데 거할 것이라”(12, 32-35쪽). 모든 것을 포함하는 하나님의 이 한 계획,
이 약속(
this promise)이 이스라엘 모든 언약들에 대한 점진적 계시에 나타난 확고한 핵심이다. 그것은 분명히 구약의 모든 본문을 부당하게 끼워 맞춘
“추상적인 요술 방망이”가 아니다. 그것은 오히려
“성경 기록 시대와 그 이후의 모든 시대를 동시에 판단하는 영원하고 규범적인 기준을 위한 패턴”(14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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