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구약 그 자체에는 히브리 성경을 기독교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지침이 부족하다. 그래서 그 해석 지침을 제공하기 위하여 아직 완성되지 않은 정경의 빈 곳에
‘문자주의’의 원리가 도입되었다. 그 지침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와 신약이 성취하도록 정하신 것이다. 그런데 만일
‘문자주의’란 용어를 구약을 문자 그대로 문법적, 역사적 주석을 하여 그 결과 그대로 전체 성경 경전 안에서 최종적인 진리로 높이고,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복음은 구약의 약속들을 공개하고, 주석하며, 재해석할 아무런 권위를 갖고 있지 않다고 하는 것으로 정의한다면, 그 의미는 의심스러운 것이 아닐 수 없다. 찰스 라이리는 세대주의의 점진적 계시관에 의해 부가적인 빛을 받아들일 수 있으나,
‘이스라엘’이란 용어가
‘교회’를 의미한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도무지 수용할 수 없는 용어와 개념의
‘충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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