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히브리서 연구) 제 7 장 온전하신 대제사장
 “제사 직분이 변역한즉 율법도 반드시 변역하리니”(히 7:12) (166.2)
 (왜냐하면) 레위자손의 제사 직분이 변경됨에 따라서 율법에도 변경이 일어나야 한다. 레위 자손이 제사장이 된다는 출신 규정, 레위 자손의 의무, 의복, 제단 일 등 많은 것들에 변경이 일어나야 한다. (166.3)
 “이것은 한 사람도 제단 일을 받들지 않는 다른 지파에 속한 자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우리 주께서 유다로 좇아 나신 것이 분명하도다 이 지파에는 모세가 제사장들에 관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없고”(히 7:13-14) (166.4)
다른 지파
 다윗 가계. 유다지파에서 제사장이 나올 것을 성경은 예언하였다(미 5:2; 마1:1; 막 10:47-48; 눅 3:33; 롬 1:3; 계 5:5). (166.5)
 “멜기세덱과 같은 별다른 한 제사장이 일어난 것을 보니 더욱 분명하도다”

 “그는 육체에 상관된 계명의 법을 좇지 아니하고 오직 무궁한 생명의 능력을 좇아 된 것이니”

 “증거하기를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라 하였도다”(히 7:15-17) (166.6)
육체에 상관된 계명
 레위 지파의 제사장직은 자손에게 계승(출 29:29, 30; 민 20:26, 28) 되었으며 20~50세까지 성소 봉사를 하였다(대상 23:24-27; 민 4:47, 8:24-25). (167.1)
 그러나 그리스도는 레위의 반차를 좇지 않으시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제사장이 되셨다. 실제로는 자신의 무궁한 생명의 능력과 하나님의 임명으로 대제사장이 되셨기에 영원하고 최종적인 대제사장이 되셨다. 예수님은 자신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롬 1:4)신 것처럼, 그는 또한 그의 능력으로 제사장이 되셨다. 그 능력은 바로 죄인에게 생명을 주시는 능력이다. (167.2)
 “전엣 계명이 연약하며 무익하므로 폐하고”(히 7:18) (167.3)
연약하며
 (헬, 아스데네스) ‘무력한’, ‘불완전한’의 뜻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본래 그렇다는 의미가 아니라 계명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다. 희생제도 자체가 구원 얻는 수단과 목적이 될 때 의문의 율법은 무력하다. 또한 반복해서 죄를 짓기 때문에 무익하다. 율법의 한시성도 문제가 된다. 희생제물이 예수님의 몸으로 대치된 이후 의문의 율법은 연약하며 무익한 것이 되었으므로 폐지되고 말았다.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엡 2:15). (167.4)
 “(율법은 아무것도 온전케 못할지라) 이에 더 좋은 소망이 생기니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느니라”(히 7:19) (167.5)
 [의문의 율법의 목적이 무엇인가?]
 사람을 완전하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율법 자체는 아무것도 온전하게 할 수 없다. 의문의 율법은 죄를 깨닫고 그리스도의 죄의 용서에 대한 믿음을 갖게 하였다. 그러나 죄인에게서 죄를 그치게 하는데는 무력하였다. 다시 말해 죄인으로 하여금 죄 없는 완전을 이루게 하는데 무력하였다는 말이다. 그러나 희생제물이 피 흘리면서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죄를 깨닫는 자들은 그리스도가 필요함을 깨달아 더 좋은 소망이 생기게 된다. (167.6)
 [구약의 속죄제를 연구하라!]
 제물을 드리는 자가 제사장이든지 온 회중이든지, 족장이든지 평민이든지 부지중에 범죄한 사실을 깨닫게 되면 희생제물을 가지고 성소로 왔다. 대제사장이나 회중이 범죄 하면 수송아지를 희생 제물로 드렸다. 족장은 숫염소를, 평민은 암염소를 속죄 제물로 드렸다. 하나의 의례적인 절차가 아니었다. 오직 죄를 깨달을 때에만 그 제물은 가납되었다. 무심중에 맹세한 죄도 속죄제를 드려야 하였다. 성물을 범하였거나 도둑질한 것은 1/5를 더하여 배상해야 하였다. 회개는 구체적이어야 했고 진지해야 했다. 그러나 그 죄인의 가납하심과 죄의 용서가 제물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구속주를 바라보는 데에 있었다. (168.1)
더 좋은 소망
 죄인은 율법 대신에, 그리고 레위의 제사장보다 더 좋은 소망을 붙잡아야 했다. 예수님께서 죄를 용서해 주시고 죄인을 온전하게 하신다는 소망을 붙잡아야 했다. 11절의 설명처럼 레위 계통의 제사장 직분은 온전함을 이룰 수 없었기에 멜기세덱의 반차를 좆는 대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었다. (168.2)
 C. 믿는 자를 온전히 구원하시는 우리의 대제사장(7: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