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제사장은
“여호와를 위하여 제비뽑은 염소”(
레 16:19)이자
“부정과 그 범한 모든 죄”(
16절)가운데 있는
“백성을 위한 속죄제 염소를 잡아 그 피를 가지고 장 안에 들어가서 그 수송아지 피로 행함같이 그 피로 행하여 속죄소 위와 속죄소 앞에 뿌”(
레 16:15)렸다. 그는 성소로 나와서 염소의 피 그릇을 성소에 마련된 두 번째 탁자에 올려놓은 후, 다른 탁자에서 수송아지의 피를 집어 들었다. 그는 손가락을 매번 피에 담갔다가 피가
“휘장”(Zebahim 5:1,2, empha‐sis added; Menahoth 3:6; Yoma 5:4)에 튀기도록
15 뿌렸는데, 휘장 앞에서 위로 한 번, 밑으로 일곱 번 뿌렸다. 이어서 염소의 피를 동일한 방법으로 휘장 앞에서 여덟 번 뿌렸다. 이어서 염소의 피 그릇에 남은 수송아지의 피를 부어 고루 섞은 피를 회막(
레 16:16)의 분향단에 가져가서 북동쪽에서부터 시작하여 시계 반대 반향으로 네 뿔에 한 번씩 바르고 그 향로의 위에 일곱 번 뿌렸다(
레 16:18). 이제는 그 피를 가지고 뜰로 나와 번제단의 네 뿔에 바르고 그 네 측면에 일곱 번 뿌림(
레 16:18)으로 번제단에 뿌렸다. 나머지 피는 번제단의 서쪽과 남쪽 바닥에 쏟아서 배수로를 통하여 기드론 강으로 흘려보냄으로
“지성소와 회막과 단을 휘하여 속죄하기를 마”(
레 16:20)치었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말미암아
“지성소와 회막과 단”(
레 16:33)은 죄의 부정으로부터 온전히 정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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