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비 4서는 우리의 개신교 영어 정경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구약의 헬라어 번역—70인역(혹은 LXX)에는 부록으로 되어 있다. 우리의 목적을 위하여 여기서는, 야고보가 그 단어를 LXX에 있는 다른 어떤 책보다 그 책에서 더 자주 나타난
“인내”(
hupomone)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주목하는 것은 중요하다. 어머니와 그녀의 아들들과 엘리에셀의 이야기는 그 단어의 의미를 조명한다. 그 사건은 시리아(혹은 셀류시드)의 폭군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 4세가 예루살렘을 통치했던 B.C. 2세기에 있었다. 유대주의를 파괴시키고 그것을 헬라문화(헬레니즘)로 대체하는 그의 결심으로, 그는 구약성경을 읽기, 안식일 지키는 것, 할례를 금지시켰다. 그는 심지어 성전의 큰 제단 위에 돼지를 제물로 올리기까지 하였다! 이러한 조치는 많은 유대인들에 의해 저항을 받았고, 결과적으로 그들은 이 잔인한 통치자의 손에 의해 죽음을 맞이했다. 마카비 4서는 제사장 엘리에셀(
5:1-7:23), 그 일곱 형제들(
8:1-14:10), 그들의 어머니(
14:11-18:19)의 고문과 순교의 이야기를 말한다. 고통과 죽음에 관한 이 묘사에서 저자는 포악한 왕에 대한 이 순교자의 용기와 인내와 저항을 찬양하며, 그것이 급격하게 안티오커스를 패배하게 했다고 본다. 그는
“그들의 인내로 그들은 폭군을 정복하였고 그들의 조국은 그들을 통하여 순결하게 되었다”고 기록하였다(4 Macc.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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