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부부가 어떻게 쉬고 어떻게 자는 것이 그들이 거룩하게 쉬고 자는 것인가. 부부끼리만 쉬고 부부끼리만 자는 것이 거룩하게 쉬고 거룩하게 자는 것이다. 부부끼리만 같이 자는 도리에 충실한 남녀가 정절이 있는 남녀이다. 안식일의 남녀들은
“정절 있는 자들이다”(
계 14:4). 그리고 안식일의 남녀들은 다른 신들로 말미암아 자신을
“더럽히지 아니하고 어린양에게 정절이 있는 자들”(
계 14:4)일 뿐만 아니라 다른 남녀들로부터도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을 지키는” 사람들이다.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들이며” “그 입에 거짓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다”(
계 14:5). 따라서 안식일 신앙은 하나님에게 정절을 지키는 신앙이며 부부 사이에 정절을 지키는 신앙이다. 안식일은 정절을 맹세한 정절의 날이다. 따라서
“안식일 계명”은 정절의 언약을 지키는 계명이다. 하나님과 맺고 사람과 맺은 정절의 언약을 지키는 계명이다. 안식일의 정절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는”(
사 56:2) 계명이다. 또 안식일의 언약을 지킴으로써 자기의 정절을 지키는 계명이며 안식일의 언약과 자신의 정절을
“더럽히지 않도록 지켜야 하는” 계명이다(
사 56:2). 안식일 계명을 범하는 죄는 자신의 정절을 더럽히는 우상숭배와 같은 죄이며 간음과 같은 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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