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브갓네살(Nebuchadnezzar Ⅱ․ 605-562 BC) · · · 신바빌로니아를 대제국으로 만든 가장 위대한 왕으로 칼케미슈 전투에서 느고 2세의 이집트를 이기고 시리아와 유다를 포함한 팔레스틴을 정복하고 이집트 접경까지 이른 기원전 605년 8월에 서거한 부왕을 이어 왕위를 계승한 후 43년 간을 재위했다. 605년의 팔레스틴 제1차 정복시에 다니엘을 비롯한 세 친구들을 볼모로 잡아갔고 기원전 597년에는 반역한 여호야긴과 에스겔 선지자등 일만명을 포로로 잡아갔으며 기원전 586년에는 눈먼 시드기야와 수많은 포로들을 잡아가고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을 파괴했다(
왕하 25:8-11).
다니엘서 1장부터 4장까지는 실제로 느브갓네살 치세 하의 다니엘의 선지자적 경험이 그 내용이 되고 있으며 예레미야, 에스겔등 동시대 선지자들에 의해서도 수십번 언급되어 있다. 그의 이름의 뜻은
“나부(Nabu 신)는 경계(境界)를 지키소서”(May Nabu protect the boundary)이다.
Desmond Ford, Daniel(Nashiville : Southern Publishing Assn., 1978), 26. 이외에도 , “나부는 아들을 보호하소서,” 혹은 “나부는 나의 형제를 보호하소서”등의 뜻으로도 알려져 있으나 본문의 뜻이 보다 정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