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은
9:23에 대한 설명을 히브리서의 나머지에서 찾으려는 헛수고를 한다. 그것은 많은 주석가들과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수수께끼요 난제이며,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일과성(一過性)의 주석이다. 그러나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들에게는 의미로 충만해 있다. 우리가
8:1-10:18에서 보았듯이, 사도는 근본적으로 뒤돌아보고 있다. 그의 시선은 갈바리, 곧 그가
“세상 끝”(
9:26)이라 부르는 역사의 그 결정적 순간에 고정되어 있다. 거기에서, 신—인(神人)이신 분이 자신을 드리셨다. 거기에서, 그는 인간의 궁지에 단번에 해답을 준 완전무결한 속죄 제물을 제공하셨다. 거기에서, 그는 결정적인 전투를 이기셨고, 악과의 긴 싸움의 결과를 보증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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