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애되지 않고 하나님께 시간을 비치는 행위는 최고의 예배 행위이다. 왜냐하면 이때 사람은 생명의 기본적인 요소인 시간을 가지고 하나님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생명은 곧 시간이다.
“시간이 종료될 때” 생명은 끝난다. 안식일의 시간을 하나님께 바침으로써 믿는 자는 한 안식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전체 생애가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된다. 그리스도인은 이러한 방식으로 자신의 생명에 대한 하나님의 권리에 응답한다. 그리스도인은 안식일을 위하여 모든 일상적인 일을 중지시킴으로서 자신의 생명의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언약을 실천한다.
37 하나님의 종극적인 소유권에 대한 인정의 표시로 십일조를 하나님께 바칠 때도 이와 유사한 목적이 이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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