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사람사이에 마치 포도나무와 그 가지처럼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요 15:5) 거하는 삶이 이렇게 이루어진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있고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는 삶이 이렇게 이루어진 것이다. 성육신으로 뿐만 아니라 십자가를 통하여 이 삶은 구체화되었다.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고”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는”(
요 15:13; 14:2) 삶이 구체화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하늘의 지성소 봉사를 통하여 이 삶이 우리의 삶으로까지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성소 봉사는 우리의 마음에 삼위일체의 하나님, 성육신과 십자가의 하나님, 우리와 함께 사는 삶을 위하여
“제 목숨을 버리는”하나님과 그 마음을 받아들이게 하는 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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