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낫고자 하느냐 제 4 장 완전한 치유 I. 병이 치료되지 못하는 이유
 “마음과 몸의 관계는 매우 밀접하다. 그 중에 하나가 병나면 다른 하나는 반응을 일으킨다. 마음의 상태가 건강에 끼치는 영향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치료봉사 P 241). (314.2)
 이와같이, 마음과 몸은 긴밀한 관계가 있으므로, 마음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마음이 편하면 병의 경과가 좋아지는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뿐만 아니라, 마음의 불편은 여러가지 병의 원인이 되고 병을 악화시키게 합니다. (314.3)
 “한스 세리에” 박사는 말합니다. (314.4)
 “보통의 병은 균이나 독, 그 밖의 외부적 요인 보다 스트레스가 원인일때가 많다. 이런 의미에서 신경성병, 고혈압, 위궤양, 일종의 류머티스, 심장병, 십이지장 궤양 등은 본질적으로 스트레스에 의한 병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는 누구에게서나 대단히 중요한 관심사다.” (314.5)
 이처럼, 마음이 받는 스트레스가 간을 약화시켜서, 이상과 같은 병 외에도 각종 병을 만든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확고한 현대인의 생활 단면이기도 합니다. 미국의 보스톤의 내과의 “후랑크 엔 알란”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314.6)
 “만성적으로 피로를 느끼는 300명을 진단한 결과, 순수한 육체적 고장에 의한 것이 20%, 그 밖에 80%는 모두 감정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314.7)
 이와같이, 심리 상태는 인간 생활의 거울이기도 합니다. 사람의 마음의 상태 여하에 따라서 혈액이 흐려지기도 하고, 반대로 깨끗해지기도 합니다. (314.8)
 우울, 불만, 불평, 시기, 원망, 원한, 불안, 초조, 탐심, 신경질, 공포, 분노, 질투, 쟁투, 격분, 욕설, 저주, 무자비, 잔인, 불친절, 미움, 불순종, 용서치 않는 것, 복수심, 반감, 허위, 부정직, 무동정, 의심, 모함, 반역, 중상 모략, 거짓말, 비애, 실망, 낙담, 비평, 근심 걱정, 슬픔, 고민, 과로, 수면 부족, 놀라는 것, 이기심, 불신, 배신, 죄책감, 욕심, 교만, 소음, 공기 오염, 운동 부족 등은 피를 흐리게 해서 산성이 되게 합니다. (314.9)
 “인간을 괴롭히는 질병의 대부분은 마음에서부터 생긴다. 마음의 건강을 회복시킴 으로서만 치료될 수있다” (건강에 대한 권면 P 349). (315.1)
 이와 같은 마음의 상태는 대부분 악의 세력 사단 마귀에게서 오는 것이어서 파괴적으로 작용하며, 병치유를 방해할 뿐 아니라 각종 병의 근원이 되기도 합니다. (315.2)
 이와같이, 마음의 상태란 극히 중요한 것이나, 일반적으로 그렇게 생각지 못하고 다만 육체의 치료에만 급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315.3)
 “마음의 병은 도처에 유행하고 있다. 사람들이 걸리는 질병의 10분의 9는 여기에 근원을 두고 있다”(건강에 대한 권면 P 324). (315.4)
 그러니만큼, 몸의 병을 치료하기에 앞서 마음의 상태를 살피고 바로잡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마음의 즐거움, 평안, 희망, 인내, 용기, 확신, 정직, 칭찬, 믿음, 사랑, 회개, 용서, 감사, 유쾌, 만족, 온유, 겸손, 애타심, 봉사 정신은 피를 맑게 하여 치유를 촉진하는 것으로써, 선의 근원 즉 창조주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사입니다. (315.5)
 이와 같은 마음의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은 인간의 노력만으로서는 오히려 불가능합니다. 인간의 노력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한계 이상의 것은, 초인간적인 능력이 지배하고 도와 주지 않으면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불가능한 것을 깨닫고 어린애와 같은 겸손한 생각과 겸허한 심령으로 도움을 구해야만 합니다. 마치 어린 아이가 망가진 장난감을 가지고 고쳐 볼려고 애를 써도 안 되니까 울면서 아버지한테 달려가서 고쳐 달라고 애원하는 것과같이, 인간 기계의 메이커인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나아가서 도움을 구하는 것은 가장 지혜로운 일이요 또한 유일한 치유의 길입니다. (315.6)
 이와같은 방법 외에 다른 길은 없습니다. 이그러지고 어그러진 마음의 톱니바퀴의 고장을 그 누가 고칠 수 있겠습니까? 마음의 평안을 얻어 보려고 제 아무리 몸부림쳐 보았댔자 작심삼일이라고, 물거품을 잡으려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로마의 “피타고라스”는 말합니다. (316.1)
 “가장 가까운 곳에 제일 좋은 방법이 있음을 모르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316.2)
 왜 사람들은 가장 가까운데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을 마다하고 저 멀리 있을 듯이 보이는 뜬구름을 잡아 보려고 그렇게도 안절부절 못하는지요. 그것은 한낱 보잘것없는 자아를 꽉 붙잡고 허트러진 마음의 갈래갈래를 한데 모아서 그 곳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아 보려는 헛된 수고에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닐까요? (316.3)
 이제라도 산산조각이 나다시피 된 그대의 마음 그대로를 한아름 움켜쥐고 마음의 메이커인 창조주 하나님이신 그대의 아버지에게 달려가십시오. 그렇게 할 때만이 마음 기계는 재생이 가능하고, 평안한 마음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분을 믿음으로 마음가운데 모실때만, 언제든지 요동되지 않는 마음의 안정을 유지할 수가 있으며, 마음이 안정되면 질병의 회복은 박차를 가하게 됩니다. 마음의 평화 없이는 완전한 치유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3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