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서 하나님의 언약의 성소를 더럽힌 우상들은 성전에서
“매매하는 자들”이며,
“돈 바꾸는 자들의 탁상”이며,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들이다. 역사적으로 성소를 정결케 하는 운동은 자주 교회의 거룩한 공간과 직책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쫓아내고
“돈 바꾸는 자들의 탁상”과
“비둘기파는 자들의 의자들”을 둘러엎는 일이었다. 요시아왕의 성소 정결 운동이 그랬고, 17세기 영국 청교도들의 성소 정결 운동이 그랬다. 19세기 재림운동의 성소 정결 사업이 그랬다.
“기록된바 만인이 기도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와 직책을
“강도의 굴혈로 만들었기”(
막 11:17) 때문이다. 그 자리와 그 직책에 하나님의 언약궤와 하나님의 보좌와 하나님의 제단과 하나님을 모셔 놓아야 하고, 가난한 심령으로 하나님께 회개하고 하나님께 헌신하는 사람으로 하나님의 집을 채워야 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아무나 강도의 기구를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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