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유로든지 죄를 지었거든 노새나 말처럼 고집을 세워 버티지 말아야 한다 버티면서 시간을 끈다고 될 일이 아니다. 죄짓고 사는 인생 길은 슬픔의 길이요 가시밭 길이다. 하나님의 자비를 철석같이 신뢰하고 참회의 용기와 재활의 투지를 과감히 행사한 다윗 대왕의 떳떳한 기품이 칠전팔기(七顚八起) 의인의 특성이다.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러지”(
잠언 24장 16절)고 만다. 일어서면 의인이고 넘어지면 죄인이다.
“우리들은 우리 자신 안에서는 죄인들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는 의인들이다.”(엘렌 G. 화잇. 가려 뽑은 기별 1권. 496). 임종을 맞은 성도 요한 웨슬리는 말했다.
“나의 기억력은 거의 없어졌다. 기억하는 것은 두 가지뿐이다. 나는 엄청난 죄인이고 예수님은 위대한 구주이다.” 의인이 따로 없다. 회개한 죄인이 곧 의인인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