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마 24:9)다고 말씀하셨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은 “너희(일부)를 죽이리라,” 그러나, 걱정하지 말라.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치 아니하리라”(눅 21:16~18). (37.1)
 이는 얼마나 엄청난 사랑의 역설인가! 너희는 죽임을 당하리라 그러나, 너희 몸의 세포 하나도 상하지 않을 것이라니. “성도의 죽는 것을 여호와께서 귀중히 보시는도다”(시 116:15). 주님이 재림하실 때에, 앞서 세상을 이기신 그리스도께서 , 무덤에 잠자는 그의 모든 백성들을 생명으로 부활시키실 것이다(마 24:31; 살전 4:15-18). (37.2)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고 계시다 ! (37.3)
 그분은 또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돌보아주기를 바라신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약 1:27).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다른 사람들의 문제를 위해 애써 노력하는 중에 자신의 문제를 보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남녀, 이혼 남녀, 과부, 고아, 부모 있는 어린이들, 어머니, 아버지, 어른, 아이. 행정가, 피고용인 할 것 없이 각기 환난에 직면하고 있음을 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은 환난에 처한 이들을 찾아보는 방법들을 알고 있다. (37.4)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은 또한 한 순간 숨 돌린 후에 “고통 중에 기뻐한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가? 비록 환난에 처해 있을 때에도 하나님은 그를 귀중히 보시는 줄을 알기 때문에 이것이 가능하다. 또 자신의 문제는 고통 중에 인내를 발휘케하여 다른 사람들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기회가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롬 5:3; 약 1:2~4). (37.5)
 또 다른 사람의 고통을 볼 때는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사랑을 그에게 나타낼 기회임을 알기 때문이다. (38.1)
 “나타난 일은 영구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신 29:29)다. 어떤 고통들은 최소한 일정 기간에는 가족 모두를 괴롭힌다. 고통을 함께 나눌 줄 아는 가정은, 그리고 그 고통속에서도 기뻐할 줄 아는 가정은 행복하다. (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