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은 때때로 하나님 안에 있는 우리의 신앙을 위협한다. 자연의 난폭한 힘은 누구나 공포에 떨게 할 수 있다. 지진 또는 성난 파도와 함께 휩쓸어 버리는 홍수,
시편 46 편에 나오는 지진은 우주적인 규모를 지닌 듯하다.
“땅”(
2절)이라는 단어는 이 시편에 다섯 번 사용되며, 그것은 지구 전체를 의미한다. 우리는 노아 당시의 홍수를 상기하게 될 뿐 아니라 또한 그것을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계 16:17~20) 일곱번째의 계시적 재앙에 연관시킬 수 있으리라. 우주가 무질서로 변한다 해도 이 찬미는 하나님의 시온을 위해 적절하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은 하나님께서 거품 이는 물결과 천둥, 그리고 지진을 지배하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설명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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