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인공 신장기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환자가 3천여명정도 되는데, 기계는 겨우 150여대뿐이다. 이 때문에 일부 병원에서는 2부제로 인공신장기 가동, 환자들의 신청에 응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인공 신장기가 서울의 유명 종합병원에만 집중적으로 몰려 있어, 지방 환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나 다름이 없다. 성모병원 이용각박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에는 최소한 6백대의 인공 신장기가 필요하며, 서울에만도 3백대는 있어야 한다는것이다. 그래도, 환자 5만명에 인공 신장기 2만대가 설치된 구라파와는 비교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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