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사울의 죄의 성격을 조사해보자: 무슨
“명령”을 그가 범했는가? 어떤 이들은 주장하기를 그가 일반적 명령, 아마도 레위인이 아닌 자가 제사를 드릴 수 없다는 명령을 어겼다고 한다. 어떤 이들은 사울이 어떤 제사법을, 그것도 모르고 범했다고 주장한다. 사무엘의 기다리라는 명령은 사울이 그런 실수를 하지 못하도록 보호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13장의 내용을 그런 견해를 지지하지 않는다. 사실상 다음 장은 사울이 합당한 제사 방법의 보호자이며, 여호와께 제단을 쌓았다고 (그 사실을 좋게) 보고한다(
14:33-35). 성경의 다른 곳에서 다윗의 아들들이 제사장으로 봉사한 것을 알 수 있다(
삼하 8:18; 히브리어 성경, 「새국제역」 주 참조). 솔로몬이 기브온 산당에서 단 위에 1,000 번제를 드렸을 때에(
왕상 3:4), 성경은 여호와께서 그것에 대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주시겠다는 약속의 상을 주신 것처럼 말한다(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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