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이 계명은 몸과 마음을 다하여 배우자에게 성실하라는 지시이다(
마 5:27-30), 이 계명은 다음과 같은 것들을 포함한다. 혼외의 성관계를 용납하지 않음, 우리 마음에 음란한 상상을 하는 것을 허락지 않음, 육욕적이거나 변태적인 생각을 물리침, 성적 충동을 일으키는 책, 영화, 잡지를 거절함, 배우자를 성적 만족의 수단이 아닌 사랑과 우정의 대상으로 여김, 성을 창조주의 선물로 생각하며 사랑의 관계에 있어서 서로간에 신뢰를 주는 표현으로 여기는 것 등이다. 곧 제7계명은 배우자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성실하게 결혼 언약을 영화롭게 하라는 부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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