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만증은 정상 체중의 20%이상인 경우를 말하며 정상 체중의 10%이상 초과는 단순히 체중이 좀 무겁다는 것이며 비만의 위험이 상존한다. 사용하는 열량보다 흡수하는 열량이 많기 때문에 생긴다. 몸에 남은 열량은 지방이나 지방성 조직으로 저장되는데 과체중이라고 해서 반드시 비만이라 할 수는 없다. 특히 건장한 근육과 큰 뼈대를 가진 사람의 경우가 그렇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적정 체중의 20% 이상을 초과할 경우 비만으로 본다. 비만은 호르몬 불균형과 분비선의 장애로도 생기지만 대개는 식습관으로부터 기인한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이로 인한 해소 목적의 음식 섭취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비만은 미적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지만 의학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를 낳는다. 비만인은 정상적인 체중의 사람들보다 더 먼저, 더 자주, 그리고 더 심하게 질병으로 고통 받는다.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뚱뚱한 모습을 의식하다 보면 신경증과 정신병의 원인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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