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속의 예수 그리스도 제 1 부 창세기 속의 예수 그리스도 창세기 5장 그분은 안위자이십니다
 또 다른 위로자 성령. 주님은 성령을 다른 보혜사라고 부르셨다. 보혜사(保惠師)는 편안하게 지켜주고 도와주고 은혜를 베푸는 스승이란 뜻이다. 보혜사라고 번역된 그리스어 ‘파라클레토스’(παράκλητος)는 동사 ‘파라칼레오’(παρακαλήω) 위로하다, 격려하다에서 온 말이다. 성령은 위로자(The Comforter)이시다. 그리스어는 ‘다른’을 의미하는 두 개의 단어를 갖고 있다. 질적으로 동일한 다른 것은 ‘알로스’(ἄλλος), 질적으로 같지 아니한 다른 것은 ‘헤테로스’(ἕτερος)이다. 성령은 예수님이 주시는 것과 질적으로 동일한 위로를 우리에게 베푸시는 ‘다른(ἄλλος 알로스) 보혜사’이시다. (57.3)
 참고 문헌
 1. 아담 계보는 다음과 같다. 아담, 셋, 에노스, 게난, 마할랄렐, 야렛, 에녹, 므두셀라, 라멕, 노아. 가인 계보는 다음과 같다. 가인, 에녹, 이랏, 므후야엘, 므드사엘, 라멕, (1) 라멕이 아다를 통해 야발, 유발, (2) 라멕이 씰라를 통해 두발가인.

 2. 창 5:5, 8, 11, 14, 17, 20, 27, 31.

 3. MT의 연대기적 족보를 기준으로 하면 아담은 라멕이 56세에 사망했으며, 노아는 아담의 사후 126년 후에 출생했고, 에녹이 308세 때에 사망했다. 에녹은 365세에 승천했으므로 아담이 사망한지 57년후에 승천하였다.

 4. 악카드어 동사 nâḫu‘조용해지다, 만족하다’(G 어근), ‘진정시키다, 화해시키다’(D 어근)는 뜻을 갖고 있어 히브리어 nḥm(נחם)과 그 뜻이 가깝다. 시리아어 nḥm의 파엘형은 ‘죽은 자를 살리다, 일으켜 살게 하다, 소생시키다’는 뚯으로부터 ‘위로를 받다’를 뜻하기도 한다. 창세기에서 ‘나함’(נחם)은 상(喪) 당한 자를 위로하는데 사용이 되었다(창 24:67; 37:35; 38:12; 50:21). 대홍수 기사에서 ‘나함’(נחם)은 ‘위로하다’(창 5:29), ‘한탄하다, 마음을 바꾸다, 후회하다’(창 6:6)의 뜻으로 쓰였다. ‘나함’은 감정 영역의 것이며 공통적인 용법은 ‘상황에 영향을 끼치려는 시도’를 가리킨다. H. Simian-Yofre, ‘נֶחם’ TDOT, 9:341-342쪽. ‘누아흐’(נוח)의 어근 nûaḥ/nḥ/nḫ 는 고대 악카드어와 가나안어와 우가릿트어에서 모두 발견이 된다. 그 뜻은 ‘안식, 쉼’이다. 칠십인역은 그 명사형을 제칠일 안식일, 절기의 안식일, 안식년의 쉼을 언급하는 ‘아나파우시스’(ἀνάπαυσις)와 ‘카타파우시스’(κατάπαυσις)로 번역했다. ‘아나파우시스’(ἀνάπαυσις): 출 16:23; 23:12; 31:15; 35:2; 레 16:31; 23:3, 24, 39; 35:4. ‘카타파우시스’(κατάπαυσις): 출 35:2. ‘나함’(נחם)과 ‘누아흐’(נוח)는 노아와 관련해서 대홍수 기사를 끌어가는 주제어이다. ‘나함’(נחם): 창 5:29; 6:6. ‘누아흐’(נוח): 창 8:4. nwḥ의 파생어 ‘마노아흐’(מָנוֹחַ): 창 8:9, ‘(발) 붙일 곳’; ‘니호아흐’(נִיחֹחַ), 창 8:21, ‘향기.’ Preuss, ‘נָוּחַ’ TDOT, 9:277-278쪽. (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