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은 동시대인들에게 영생의 길을 선포했다. 타락한 시대였기 때문에 그의 복음은 백성들에게 회개를 촉구하는 심판의 기별이었다(
유 14-15). 이 기별의 핵심은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었으며, 에녹은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백성들에게 보여주는 모범적인 생활을 했다. 에녹은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따르는 삶과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전도자적 삶을 통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였다(
히 11:5) 하나님은 메시아 시대에 가서야 누릴 수 있는 영생의 축복을 에녹에게 미리 상으로 주셨다(
히 11:6). 에녹의 승천은 인류가 하나님의 은총을 통해서 영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하나님은 에녹의 승천으로 여자의 후손을 통해 죽음과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가 멸망될 것이라는 확실한 증거를 홍수 전 시대 사람들에게 주셨다(
히 2:14-15).
(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