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창조주의 사역, 그의 지고하신 능력, 권위, 그리고 지혜를 인정함으로써 하나님의 즐거운 동역자가 되는 특권적 지위를 부여받았다. 창조주만이 인류를 위한 그분의 도덕적 의지와 선악의 기준을 정하실 자격이 있으시다. 왜냐하면 인간은 그들의 조물주의 성품과 도덕적 의지에 일치하여 살도록 창조된 피조물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하나님에 대한 자신들의 순종과 불순종에 스스로 책임을 지고 있다. 프로테스탄트 신학자들은 이 낙원에서 누린 믿음과 책임을 창조 언약 혹은
에덴 언약이라고 불렀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선명한 권한과 시험이 되는 명령을 주시면서 그 자신과 직접적인 언약 관계에 있도록 하셨다(
창 1:28; 2: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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