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행복한 사람”, 그것은 시편 첫째 편의 주제일 뿐만 아니라 인생의 주제이며, 사람이 불행의 늪에서, 절망의 숲에서 그리고 죄악의 심연에서 애원하는 행복은 시편의 구구 절절에서 마침내 그 대답을 찾고, 마지막 장인 150편 끝절은 영원한 행복을 다시 찾아주신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뜻인 히브리어의
‘할렐루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허다한 인생들이 수없이 시도한 행복의 시행 착오가 마침내 결정(結晶)을 이룬 행복의 함성인 것이다.
(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