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매주 있는 안식일 준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단번에 구속주와 창조주로 기념하며 영광을 돌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안식일에는 그 이상의 뜻이 들어 있다. 안식일은 태초로 부터 하나님께서 사람과 거룩케 하는 교제를 하시기 위한 여지를 마련하고자 창조되었다. 그것은 네째 계명 가운데 있는 거룩한 안식에 대한 약속으로서, 이스라엘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 속에서 새롭게 된 안식일의 축복이었다.(
히 4:1-10) 그러므로 칼빈은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거듭난 자들에게 새 사람이 되게하고 거룩하게 하는 은혜의 상징인 이스라엘의 안식일이 진실로 하나의 성례전(聖禮典)이라고 불렀다.—Commentaries on the Book of the Prophet Ezekiel, Vol, 11(Grand Rapids, Mich:Wn. B. Eerdmans Publishing Co, 1948), pp. 3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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