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벨은 영적 음녀로 일컬어졌고, 그녀의 유혹적인 활동들은 부도덕으로 간주 되었고(
계 2:21), 그리하여 이교와의 타협을 옹호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상징적인 용어가 되었다. 또 이세벨은 세상의 끝날에 나타나, 세상의 지도자들이 사탄을 섬기도록 유혹하는 그 유명한 음녀 바벨론의 전주자(前走者)의 역할을 한다(
17:1-7). 그의 교훈을 지지하는 모든 사람은 그 여인과 더불어 영적 음행을 범하는 것이다(
2:22). 음녀의 활동은 침상에서 이루어지므로, 이세벨 및 그녀와 더불어 간음 관계를 범하는 모든 사람들이 심판을 받는 장소도 침상이다. 만일 그들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예수님은 그들을 모두 큰 환난 가운데 던지실 것이다(
2:22). 이세벨의 발자취를 따르는 그녀의 후손들도 동일한 운명에 처해질 것이다. 이와 같은 엄중한 말을 사용하심으로써 예수님은 그들의 행위가 얼마나 심각한가를 그들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 주기를 원하신다. 모든 사람이 그들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을 것이다(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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