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같이 하여, 성경 전체에서 가장 드라마틱하고 마음 졸이게 하는 에피소드가 시작된다. 배를 탈취하려는 경솔한 십대와 그의 바보 같은 친구들은 여기에 없다. 이 사건은 성숙하고, 경험이 많으며, 지적인 지도자들로 이루어진 거대하고 잘 조직된 그룹들에 의하여 자행되는 주요한 쿠데타 시도이다. 사실상, 대중의 압도적 지도와 함께 혁명의 방아쇠를 당기기 때문에, 이스라엘 나라를 탈취하려는 데 있어서 그들은 거의 성공을 보장받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 이유는, 모세가 장년세대들에게 그들이 광야에서 유리하다가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될 형벌을 받았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민 14:26-39). 그들의 관점에서 볼 때, 모세와 아론은 적들이었고, 자신들은 어차피 죽을 운명이었다. 그러므로, 잃을게 뭐가 있단 말인가? 그들이 현재 그 아래 있는 리더십에서 벗어날 고도의 동기를 부여받았지만, 그들은 바다에서의 모험이나 이득을 위해서가 아니라 육지에서의 생존을 위해 반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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