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있는 사상은 우리가 자백하여 용서받은 죄가, 마치 하나님께서 갑자기 죄의 전반적인 문제를 간과해 버리시기나 한것처럼 파괴되거나 폐기되는 것이 아니다. 결코 아니다. 성경의 여러 문맥들로부터(특히
이사야 53 장에서) 우리는 믿는 사람들의 죄가 흠없고 순결하며 거룩한 하나님의 아들에게 옮겨진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고후 5:21) 그러나 무가치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회개한 사람은 그리스도의 입혀주시는 의로 옷 입게 된다. 옷을 바꿔입는 이 행위, 곧 거룩한 구원의 이 계약이 성서적 칭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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