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이 문등병으로부터 자신을 치유하신 예수의 행위에 대해 약간의 사의를 표한데 반해(
마 26:6), 마리아의 감사의 마음은 그녀의 구속주에게 값비싼 향료를 아낌없이 바치도록 했다. 예수께서 자신의 비유에 관해 이렇게 적용하셨다: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저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저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눅 7:47). 비유의 의미는 분명하다. 마리아는 크나큰 사랑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그녀가 자기로서는 아무 것도 한 일 없이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받았기
때문이었다. 예수는 이 감사가 넘치는 죄인을 안심시키셨다.
“네 죄사함을 얻었느니라 ∙∙∙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눅 7:48, 50). 그녀를 구원한 것이 그녀의 사랑이 아니라 예수에 대한 그녀의 믿음이었음을 주목하라! S. J. 키스트메이커(S. J. Kistemaker)는 이런 통찰력있는 결론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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