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에베소 교회에게 세 개의 명령문으로써 호소하시는데, 그것은
“생각하라”(문자적으로는
“계속해서 기억하라”[keep remembering]),
“회개하라”(repent),
“처음 행위를 가지라”(do the first works)는 것이다(
계 2:5). 첫째로, 에베소인들은 생각해야(계속해서 기억해야) 했다. 그리스어 본문이 가리키는 바와 같이, 그들은 한때 그리스도와 나누었던 관계를 완전히 잊지는 않았으나, 그것을 마음속에 항상 생각하는 데 실패했다. 그들이 처음 복음을 받아들였을 때, 그들의 마음속에서 흘러나오던 그리스도께 대한 뜨거운 사랑과 서로간의 사랑을 기억하고 회상함으로써 그 교인들은 현재의 자기들의 영적 상태를 깨닫게 될 것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회개해야 했다. 성경에서 회개는 한 사람의 생애가 근본적으로 돌아서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에베소인들에게 그들의 현재 상태에서 돌이켜서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권고하신다.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