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별 천연치료 질병별 천연치료 방광염(Cystitis)
 I. 설명
 
 방광염(cyst + itis)은 방광의 염증을 말한다. 증상은 소변을 볼 때 타는 듯한 느낌, 빈뇨 증상, 그리고 때때로 혈뇨 등이 나타난다. 허리의 통증, 탁한 소변색, 복부 통증, 오한, 발열, 오심, 구토, 옆구리 통증, 그리고 일반적으로 기분이 좋지 않은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방광염은 여성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박테리아 감염이며 남성들에게는 보다 흔하지 않다. 약 10-15%의 여성들이 방광염이 재발된다. 여성의 요도와 항문 입구는 남성들의 것보다 더 근접해 있고 또한 여성의 요도는 훨씬 더 짧아서 박테리아 감염이 쉽다. (200.1)
 II. 예방
 1. 배변 후에는 언제나 회음부를 따뜻한 물로 씻는다. 항문을 앞에서 뒤로 씻도록 하여 항문에서 요도로 박테리아 감염이 되지 않도록 한다. (200.2)
 2. 속옷은 흡습과 통풍이 잘 되는 면제품을 입도록 한다. 습하고 따뜻한 곳에 박테리아가 잘 자란다. (200.3)
 3. 욕조에서 하는 침수욕 보다는 샤워를 하도록 한다. 기포욕, 오일을 사용하는 목욕, 지나치게 비누를 많이 사용하는 일, 그리고 목욕물에 접시 닦는 용액을 사용하는 것 등은 요도에 자극을 많이 준다. 염소 소독을 한 수영장에서 수영을 한 후에는 샤워를 하도록 한다. (200.4)
 4. 빨래를 할 때 강도가 약한 세척제를 사용하고 여러 번 헹궈서 비눗물을 제거하도록 한다. 팬티는 종종 맑은 물에 삶도록 한다. (200.5)
 5. 생리대 선택을 잘 하도록 한다. 흡습이 잘 되면서도 너무 건조하게 하지 않고 화학물질이 스며있지 않은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200.6)
 6. 팔과 다리를 따뜻하게 하는 옷을 입는다. 수족이 차가우면 몸통의 충혈을 일으킨다. 추워서 떨린 후에 소변을 보면 시원스런 느낌이 들지 않을 때가 있다. 방광과 요도 종말 신경이 한기에 자극을 받은 것이다. 나올 것이 없는데도 소변을 자꾸 보면 요산 분비가 많아져서 자극을 일으킨다. 온수 샤워를 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면 이런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200.7)
 7. 일부 방광염은 알레르기에 의하여 발생한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이나 식품을 일단 제거한 후에 꼭 필요한 것부터 하나씩 점진적으로 적응해 나간다. (200.8)
 8. 일부 연구자들의 제안에 의하면 여성은 성관계 전에 회음부를 씻어주고 성관계 후에 소변을 보면 박테리아를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200.9)
 9. 파임약이나 살정자제 사용은 방광염을 일으킬 수 있다. (200.10)
 10. 생리 바로 전이나 도중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한다. 생리 분출물은 박테리아 번식을 자극한다. (200.11)
 11. 언제나 올바른 위생관리를 하도록 한다. 습도가 높고 더운 날씨에 더 조심한다. 소변색이 무색이 되도록 물을 충분히 마신다. 소변은 너무 오래 참아서는 안 되며 소변을 본 후에는 마지막 몇 방울을 다 내보내어 방광의 청결 작용을 돕는다. 이런 조처는 훌륭한 예방에 속한다. (201.1)
 III. 치료
 1.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항생제는 나쁜 박테리아도 죽이지만 유익한 박테리아도 죽인다. 그러면 효모(yeast)가 너무 많이 자라나서 문제를 일으킨다. (201.2)
 2. 증류수와 같은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신다. 한 컵의 물을 20분 간격으로 3 시간 동안 마신다. 그런 다음 매 시간마다 물을 한 컵씩 마신다. (201.3)
 3. 골든 씰, 카모밀(camomile), 부추(buchu), 박하(mint), 그리고 파슬리 차(parsley tea) 등이 방광염에 좋다. 차를 만들 때 설탕이나 우유를 사용하지 않는다. 덩굴 월귤(cranberry) 즙을 식사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따끔한 느낌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201.4)
 4. 핫백이나 따끈한 물병을 요도나 회음부에 20-30분 정도 적용하면 큰 도움을 받는다. 요도 주위의 피부가 소변보다 더 따뜻하면 소변을 볼 때 따끔한 느낌이 사라지고 오히려 시원한 느낌을 준다.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