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별 천연치료 질병별 천연치료 발의 보호(Care of the Feet)
 I. 설명
 발은 골격 계에서 가장 남용하는 부분이다. 발을 혹사시키는 것은 빈번한 사고, 인정사정없이 발을 차갑게 노출시키는 것, 그리고 똑 같은 자세로 장시간 머무는 것 등이다. 그렇게 정지 상태에서 오래 머물고 있으면 압박을 많이 받게 되고 지속적으로 혈액 공급이 줄어들기 때문에 무감각과 티눈이 생기게 된다. 발의 위생에 대하여 좀 연구하고 습관을 바꾸는 것은 신체적 그리고 정서적 건강을 크게 향상시킨다. 인체 중에서 발만큼 이렇게 고통을 겪는 부분이 없다. (187.1)
 

 발에는 민감한 감각 종말이 있어서 누르거나 긁으면 간지럼이 생긴다. 이 간지럼감각은 통증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발에는 또한 놀라운 반사작용이 있어서 통증자극에 반응하면서 발이 심한 손상을 받지 않도록 보호한다. 발의 피부는 구두나 양말 그리고 스타킹으로 잘 보호되기 때문에 더 민감하다. 그럴지라도 발은 일반적으로 마땅히 해야 할 만큼 보호를 받지 못한다. 스타킹은 충분히 두툼한 것을 신고 구두를 신으면 발이 마찰이나 자극을 받을 때 티눈이나 물집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188.1)
 발은 종종 뻣뻣한 구두를 신고 걸으면 피로하게 된다. 바닥이 단단하고 모퉁이가 많은 길은 발을 힘들게 한다. 가끔 우리가 맨발로 땅 바닥을 걷거나 자갈길을 걸으면서 발의 가장 깊은 곳을 마사지하게 되면 발의 건강이 많이 향상되는 것을 볼 것이다. 자동차가 다니지 않고 인적이 드문 길을 선택하여 걸으면 좋을 것이다. 맨발로 걷는 것은 발의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발의 피부를 향상시킬 것이다. 옥외에서 맨발로 걷는 것이 어려우면 발의 건강을 향상시키는 운동 계획을 세울 것이다. 발 운동을 위하여 비싼 운동 기구를 갖출 필요는 없다. 발 반사 능력을 향상시키는 간단한 운동들이 얼마든지 있다. (188.2)
 II. 예방 및 치료
 * 발 건강을 위한 운동
 1. 의자에 앉아서 발을 앞으로 뻗고 발가락을 위아래로 스트레칭을 한다. 발가락 관절 가동범위(ROM)를 최대한 활용한다. (189.1)
 2. 신을 벗고 발모서리로 걷는다. 바깥쪽, 안쪽, 발꿈치, 그리고 발가락 부분을 사용하여 적당하게 차례로 걷는 운동을 한다. (189.2)
 3. 빈 병을 이용하여 방바닥에 놓고 발바닥으로 굴리는 운동을 한다. 엄지발가락으로 병 주둥이를 끼어드는 동작과 발가락으로 병을 들어 올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189.3)
 4. 샤워를 한 다음 한발로 서서 발을 닦으면서 몸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한다. (189.4)
 * 발의 보호를 위한 제안
 1. 하이힐을 신으면 발을 손상시키고 아주 피곤하게 만든다. 발 전문가에 의하면 하이힐은 1주일에 4시간 이상 신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189.5)
 2. 발은 항상 건조하고 마른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무좀이 발생한다. 양말이나 스타킹은 흡수성이 좋은 면제품을 사용한다. (189.6)
 3. 샤워를 한 후에는 발과 발가락의 물기를 잘 닦고 부드럽고 촘촘한 빗으로 발바닥을 매일 긁어서 죽은 피부를 제거한다. 전분이나 파우더를 바르는 것도 좋다. (189.7)
 4. 발톱을 적당하게 짧게 다듬고 발톱 위생관리를 잘 하도록 한다. (189.8)
 5. 무좀 치료를 위해서 식초(예로 현미 식초)와 정로환을 활용하는 치료를 한다. 발이 잠길만한 식초에 정로환 작은 병 1/2-1분량을 타서 사용한다. 식초만 사용해도 좋은 효과를 얻기도 한다. 하루에 1회 적용하고 1-2시간 정도를 담근다. 발의 상태에 따라서 1회 또는 3회 정도 또는 그 이상 적용한다. (189.9)
 6. 발의 피부도 전분, 로숀, 오일 마사지(또는 발 반사) 등을 사용하여 잘 관리하도록 한다. (189.10)
 7. 티눈 치료는 약국에서 티눈약을 구입하여 처방대로 사용한다. (189.11)
 8. 당뇨병 합병증으로 온 경우나 노인의 경우 발 건강에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 (189.12)
 9.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경우는 발톱을 V자 형태로 깎고 양쪽 끝 부분에 면천을 끼어 넣는다. (18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