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들과 이밖에 이와 유사한 문서들은 일요일에 적용된, 이른바 안식일의
도덕적(항구적, 영구적, 자연적)인 면과 그리스도에 의해서 무효화 되었다고 하는 이른바 안식일의
예식적(부수적, 일시적, 모세의)인면 사이의 인위적이고 독단적인 구분에 대하여 합리적인 설명을 주지 못하고 있다. 안식일을 제칠일로 특정화시키는 것은 그것이 유대인들로 하여금 창조를 기념하고, 영적인 안식을 체험토록 도와주기 위하여 고안된 것이기 때문에 안식일의 예식적인 요소로 간주되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도 유대인들 못지 않게 그와 같은 도움을 필요로 하고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소리다. 즉 그러한 주장은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한 날을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로 바치는 이유에 대하여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R. J. 바우캄(Bauckam)은 그가
“16세기 중반기의 대부분의 개신교도들은 대부분의 시대의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그래 왔듯이 일요일 준수의 기초에 대하여 부정확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이와같은 혼란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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