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Luther)와 일부 급진주의자들은 가톨릭 교회에 의해서 뿐만 아니라 안드레아스 카알스탓트(Andreas Karlstadt)
120와 같은 좌파 종교개혁자들에 의해서 촉진되어온 계율주의적인 안식일 엄수주의(Sabbatarionism)에 대항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안식일을
“유대인들에게만 특별히 준, 모세에 의한 제도”라고 공격하였다.
121 이같은 입장은 대부분 구약과 신약을 지나치게 구별시키려는 태도에 의하여 결정되 었다. 루터는
대 교리문답(Large Catechism〈1529〉)에서 안식일은
“구약에 있는 다른 율법들과 마찬가지로 특정의 관습들, 사람들, 장소들에 첨부된, 순전히 외면적인 문제로서 이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유롭게 된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122 이같은 견해는
아우구스부르크 신앙고백(1530)의 28조에서
“성경은 안식일(Sabbath-day)을 폐기시켰다. 왜냐하련 성경은 복음이 나타났으므로서 모세의 모든 예식법들이 생략될 수 있다고 가른치고 있기 때문이”122 라고 하여 좀 더 강하게 표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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