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시(王의 詩)들은 예루살렘에 있는 이스라엘 왕의 덕행을 염두에 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왕의 영광을 그들의 관점에서 보고 있다. 그러므로 지상의 왕은 오실 이스라엘의 구세주, 위대하신 왕의 뒷전으로 물러나는 것이다. 이 왕의 시들은 그리스도를 높이고 있으며, 위대하신 하나님의 아들과 그의 오실 왕국에 관한 감추어진 예언이 되고 있다. 신약의 빛 가운데서 볼 때, 예수 그리스도야말로 시편이 말하고 있는 그분일 뿐만 아니라 그 시편에 영감을 주셨던 분이였음이 점점 보다 확실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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