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이스라엘 시편의 종교적·도덕적 의의는 무엇인가? 시편은 모세 오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업적과 그분 자신에 관한 명확한 계시에 대해 우리 모두가 믿음으로 응답하기를 하나님께서 얼마나 고대하시는가에 관한 영감적인 본보기로 존재한다. 유대인들은 시편이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은 모세 오경에 대한 이스라엘의 믿음을 반영하기 위해 그렇게 되었다고 믿었다. 비록 이 형식상의 일치가 단순히 외형적 유사성의 우연한 일치 그 이상 아무것도 아니라 해도 토라(율법서)에 기록된 창조와 타락, 하나님이 맺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의 언약, 애굽으 로부터의 이스라엘의 구원, 시내 산에서의 율법 반포와 하나님의 현현(顯現), 그리고 저 파란 많은 광야 여행 등의 모든 위대한 역사적 사건들이
시편 8편,
19편,
78편,
95편,
104~106편,
148편 등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이스라엘의 성소 음악에서 여실히 반영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모세를 통하여 주어진 하나님의 계시는 영적 진리를 가슴에 여울지게 해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인 반복된 노래를 통하여 이스라엘의 기억에 새겨졌다. 이스라엘의 찬미가는 히브리 종교가 모세 오경에 근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시편은 과거에 있었던 하나님의 구원의 행적을 기념할 뿐만 아니라 또한 당신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계속적인 인도하심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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